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월호 7시간 (문단 편집) ==== 인신공양설 ==== 앞서 최태민의 기일에 굿판을 벌였다는 음모론의 확장 버전인데, 박근혜가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에 대해 '고귀한 희생'이라고 언급한 점을 관련시켜서 세월호 사건은 [[최태민]]이나 [[박정희]]를 환생시키기 위해 영세교와 박근혜가 계획한 일종의 '''[[인신공양]] 의식'''이라고 주장하는 설이다. 이 설에 의하면 최순실이 영세교 교주인 셈인데, 보통 [[사이비 종교]]의 교주는 돈을 노리고 종교를 이용하여 신도들의 재산을 빼앗는 것이 목표이므로 사이비 교주들 본인은 정작 광신자가 아닌 경우가 많다. 물론 교주부터가 광신자인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순실은 철저한 속물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와 같이 돈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대형 사건을 기획하여 위험을 자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샤머니즘]]의 인신'''공양'''에서는 '''신에게 공양하는 제물(祭物)이 빼돌려지거나 누락되는 일은 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겨진다. 이는 바친 사람 뿐만 아니라 제사장까지도 처벌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신성모독]]이다. 이는 인신 제물을 많이 바치던 [[몰렉]] 성전도 그러했고, 실제로 꽃전쟁을 통한 인신공양을 한 [[아즈텍]]조차도 철저한 계획하며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양의 제물을 바치는 것이 원칙으로 지켜져야 했었다.[* [[트로이 전쟁]]에서 [[아르테미스]]에게 바쳐진 [[사슴]]을 죽였다고 돌림병으로 고생한 [[그리스]] 군만 봐도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만일 세월호가 인신공양이라면, 탈출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신에게 신성모독을 한 셈이 되는 것이다. 최순실이 이만큼 큰 종교적, 규율적 리스크를 아무렇지도 않게 감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즉 리스크에 비해 실익이 너무 없다. 사이비 종교라고 하면 모든 설명 불가능한 정황도 '사이비 종교니까 그럴 수 있다'라는 말로 우길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음모론이라고 볼 수 있다. 계획 및 실행의 어려움도 있는데, 세월호 정도의 배를 그냥 기뢰로 폭파 시키는 것도 아니고 불가항력으로 보이게 침몰시키려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머리와 힘을 빌려야 한다. 이 정도의 일을 그것도 종교적인 이유로 실행하려면 계획하고 실행에 관여하는 사람 전원이 광신자이거나, 최소한 그에 동조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이코패스]]여야만 한다. 그러나 최순실 일당은 외국인도, 몰렉, 아즈텍 신자도 아니기에 위의 예는 근거가 없고 한국 샤머니즘 예에도 적절하지 않다. 국정농단 초기 보도에서 최순실, 최태민 부녀를 교주, 후계자, 무당이라는 용어를 썼던 임팩트 때문에 최순실이 종교 교주나 무당이라는 이미지가 박혔지만 정작 최씨가 교주나 무당이라는 정황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교회에 나가 거액의 헌금을 하거나 점집을 찾아다니며 의존하는 기복신앙적인 행각을 보여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